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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동문회 이종한 회장 취임

2000여 회원 단합 강화
모교 방문 등 추진키로

왼쪽부터 연세대학교 미주총동창회 고동호 부회장과 방하섭 회장, 남가주 연세대 동문회 이종한 회장.  김상진 기자

왼쪽부터 연세대학교 미주총동창회 고동호 부회장과 방하섭 회장, 남가주 연세대 동문회 이종한 회장. 김상진 기자

"타지에서 동문을 만나 서로 의지하고 보완해 줄 수 있는 동문회의 순기능을 살리겠습니다."
 
남가주 연세대학교 동문회 이종한 47대 회장이 5일 본지를 방문해 취임 이후 올해 임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달 3일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 송년회를 겸해 취임식을 가진 바 있다.
 
연세대 동문회는 현재 총 2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골프 모임, 산악회 등 소모임을 두고 유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 연대 의대 출신 동문이 의료 혜택을 못 받는 한인들을 위해 무료 의료 진단, 예방 주사 등 의료 봉사 활동도 펼쳐가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젊은 층의 동문회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장학금 수여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동문회는 오는 10월 모교 방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동문은 연고전에 참석하고 한국 관광 및 세브란스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연세대 글로벌 경영자 과정인 YGCEO(연세 글로벌 CEO)는 올해 비대면과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5주였던 수업 과정은 1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문의: (310)381-9905, (213)309-5347, [email protected]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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