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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13일부터 무료 '설 송금'…고객에 한해 개인 송금만

한미, 중국·인도 등 가능

표

추석과 더불어 민족 대표 명절인 설(1월 22일)을 앞두고 남가주에 지점을 둔 한인은행들이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인은행의 무료 송금 개시일은 대체로 13일이며 마감일은 20일이다. 〈표 참조〉 6곳 중 13일에 송금 서비스를 개시하는 은행은 뱅크오브호프, PCB뱅크, 오픈뱅크, CBB뱅크, US메트로뱅크다.
 
한미은행은 송금 기간이 가장 짧다. 17일(화)에 시작해 20일에 마감한다.  
 
한국을 제외하고 송금 가능한 국가는 한미은행이 가장 많다. 중국, 홍콩,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에 수수료 없이 개인 송금이 가능하다.  
 


명절 기간 한인은행들의 무료 송금 서비스는 고향과 타지의 가족 및 친지에 수수료 부담 없이 송금할 수 있어 인기다.
 
단, 각 은행의 고객들에게 한하며 개인 송금이 아닌 비즈니스 송금은 서비스 대상이 아니다. 원·달러 환율이 1270원 선에서 등락하고 있어서 지난 추석에 이어 올 설에도 송금 여건이 좋은 상황이라는 게 한인 은행권의 설명이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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