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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오피오이드 사망자, 총격+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많아 외

#. 오피오이드 사망자, 총격+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많아 
 
[로이터]

[로이터]

쿡 카운티서 작년 오피오이드(opioid) 관련 사망자가 사상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쿡 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지난 해 오피오이드 관련 사망자는 1599명이 확인됐으며 현재 검시가 진행 중인 400~500건도 오피오이드 관련 사망인 것으로 추정됐다.  
 
결국 지난 해 쿡 카운티 오피오이드 관련 사망자 수는 2000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간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 사망자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 2021년의 1936명을 웃도는 것이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같은 기간 총격과 교통 사고로 숨진 사망자 수를 넘어서는 것이어서 심각성이 더하다.  
 
당국에 따르면 쿡 카운티 오피오이드 관련 사망자는 주로 시카고 서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응급 상황이 발생하는 곳은 거의 전 지역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흔히 마약성 진통제로 불리는 오피오이드는 합성 마약의 한 가지로 헤로인과 비슷하지만 10배 이상 강력한 중독성을 갖고 있다. 시카고 지역에서 가장 흔한 오피오이드는 펜타닐(Fentanyl)로 조사됐다.  
 
한편,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UIC) 연구소는 오피오이드 관련 사망자 기록이 실제보다 최소 6%에서 최대 15%까지 적은 것으로 분석했다. 
 
 
 
#. 포틸로스, 드라이브-스루서 현금 결제 없앤다
 
 
시카고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포틸로스'(Portillo's)가 드라이브-스루서는 현금 결제를 받지 않기로 했다.  
 
포틸로스측은 지난 3일 "오는 16일부터 모든 드라이브-스루 결제서 현금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틸로스측은 "보다 원활한 드라이브-스루 운영과 현금을 취급해야 하는 직원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단, 매장 내에서는 현금 결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963년 시카고서 처음 문을 연 포틸로스는 현재 위스콘신, 인디애나, 미네소타, 미시간, 아이오와, 플로리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주 등지로 매장을 확장한 상태다. 
 
#. 서버브 남성, 생후 6개월 아들 살인 혐의 체포 
 
시카고 북서 서버브 마운트 프로스펙트 주민이 생후 6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경찰은 지난 해 10월 28일 700 뎀스터 스트릿 소재 아파트서 아기가 제대로 숨을 못 쉰다는 신고를 받았다. 당시 생후 4개월이던 제이든 차베즈는 이후 루리 어린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29일 사망했다.  
 
쿡 카운티 검시소는 제이든의 사망 원인을 폭력으로 특정했고 경찰은 수사 끝에 제이든의 아버지인 애드리언 차베즈를 살인 용의자로 지난 2일 체포했다.  
 
경찰은 차베즈가 아들을 지속적으로 폭행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차베즈는 보석금 없이 구금된 상태로 오는 27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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