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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 올랐지만 상승폭은 크게 둔화

한 자릿수 상승 21개월 내 처음

주택가격 상승 폭이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했다.  
 
부동산 시장 전문 조사기관 코어로직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주택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8.6% 상승했다. 전년보다 올랐지만 한 자릿수 상승 폭은 21개월 만에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전월 대비 0.2%, 지난해 봄 고점 대비 2.5% 하락했다.
 
전국에서 전년 대비 주택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플로리다(18%)였다.
 
또 사우스캐롤라이나(13.9%), 조지아(13.6%) 등 선벨트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가주나 오리건, 워싱턴 등 서해안 지역은 5% 미만의 상승률을 보여 전국 평균치를 한참 밑돌았다. 대도시 중에선 마이애미가 21.3%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LA는 4.6%로 상승세가 크게 꺾였다.  
 
모기지 이자율은 최근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11월과 12월 초 6.13%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던 이자율은 최근 6.5%로 급등하면서 모기지 수요는 13% 급감했다.
 
코어로직스는 “높은 이자율과 주택 가격 하락 전망 등으로 예비 주택 구매자들의 관망은 계속될 것”이라며 “올가을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올 하반기 이후에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코어로직스는 “올가을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해서 11월에는 전년 대비 2.8%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양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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