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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금리와 저축상품의 선택 [ASK미국 재정/보험-송상협 전문가]

▶문= 뉴스를 통해서 최근까지 금리가 인상되었지만 경기 부양을 위해서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연준에서 기준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저축을 한다면 효과적인 상품이 있을까요?
 
▶답=  기준 금리는 경제상황에 따라서 높아질 수도 있고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1945년 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과도하게 누적된 정부의 빚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연준은 공격적으로 기준 금리를 1.7%까지 줄여주었습니다. 같은 해에 전쟁에서 미국과 연합군이 승리하였고 그 후 연준은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합니다. 1979년부터 연준은 엄청난 수준으로 금리를 올립니다. 그리고 1980년대 초 인플레이션이 해결되면서 금리는 경기부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하를 하게 됩니다.  
 
2008년 채무능력과 상관없이 무리하게 주택담보대출을 승인했던 금융권으로 인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됩니다. 금융권의 재정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면 미국은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연준은 금리를 5.1%에서 2.3%로 낮추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6년부터 미국은 장기간의 저금리 시대가 시작되고 펜데믹 이후 발생된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서 연준은 금리를 인상합니다.
 
과거를 비추어 현재를 바라본다면 연준은 미국의 경기 침체가 아닌 금리를 인하하여 경기 부양을 선택할 것입니다. 이런 시기에 저축상품을 찾는다면 가능한 높은 확정이자를 금리 인하 시기에도 받을 수 있게 5년 이상 다년간 확보하는 것이 수익적으로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금리가 낮아지면 신규 저축상품의 이자율은 현재보다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보험회사에는 MYGA(Multi-Year Guaranteed Annuity)라는 저축상품이 있습니다. 은행의 CD와 같이 원금손실이 없고 확정이자를 계약기간 동안 제공합니다. 상품에 따라서 현재 MYGA는 가입 후 금리가 하락해도 연이자 5.3%를 복리로 보장하며, 동시에 가입자는 확정이자의 보장기간을 은행의 CD보다 장기간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문의: (213)800-4256

송상협 재정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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