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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시카고 월별 주요 뉴스

IL 정계 실세 매디건-버크 잇단 피소... 하이랜드파크 독립기념일 총기 난사

2022년 한해 다양한 뉴스들이 시카고 일원에서 발생했다. 새해를 앞두고 WGN 방송은 ‘2021년이 코로나19를 뒤로 하기 시작한 1년이었다면 2022년은 코로나19가 우리와 평생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한해"라고 평가했다. 2022년 일년동안 시카고 일원에서 이슈가 됐던 뉴스를 월별로 정리했다.  
 
로이터

로이터

▶1월: 시카고 교사노조(CTU)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또 한번의 파업과 함께 2022년의 시작을 알렸다. 34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영향을 끼친 교사 노조 파업은 5일동안 이어졌다. 시카고 남서 서버브 오크파크는 2021년 마지막 날 세상을 떠난 오크파크 출신 여성 코미디 전문 배우 베티 화이트의 날을 축하했다.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는 신임 단장 라이언 폴스와 새 사령탑 매트 이버플러스 감독을 선임했다.  
 
▶2월: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마스크 착용 명령을 비롯 각종 코로나19 관련 제재를 해제했다. 지난 2014년 흑인 청소년 라쿠안 맥도널드(당시 17세)에게 16발 총격을 가한 전직 경찰 제이슨 반 다이크는 조기 출소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면서 시카고 우크라이나 커뮤니티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3월: '일리노이 정계 실세'이자 미국 지방의회 사상 최장수 주 하원의장을 지낸 마이클 매디건이 공갈 및 뇌물수수 등 22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세계 최고의 세이트 패트릭 데이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시카고 시의 세인트 패트릭스 행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재개됐다.  
 


▶4월: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는 5년 만에 처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지역 라이벌 밀워키 벅스에 막혀 탈락했다.  
 
▶5월: 리조트 카지노 '밸리스'(Bally's)가 시카고에 처음 들어설 카지노 운영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밸리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인 수 김(47, 한국명 김수형)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방위산업체 보잉(Boeing)이 본사를 시카고서 워싱턴 DC로 옮겼다.
 
▶6월: 연방 대법원이 헌법상 낙태 권리를 보장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례를 49년 만에 뒤집으면서 시카고를 비롯한 전국이 이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 공화당 프라이머리서 대런 베일리 주 상원의원이 유력 주자로 꼽히던 리처드 어빈 오로라 시장을 꺾고 공화당 후보로 확정됐다.  
 
▶7월: 시카고 북 서버브 하이랜드 파크의 독립기념일 축제서 백인 20대 청년이 총기를 난사해 7명의 사망자 포함된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8월: 미시간 호수에서 보트를 타던 이들이 보트 아래로 빨려 들어가며 여성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R&B 전설 R. 켈리의 
아동 포르노 제작 혐의 재판이 시카고 법원서 시작됐다. 8월 마지막날 텍사스 주에서 보낸 불법입국자들이 처음 시카고에 도착했다.  
 
▶9월: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로의 홈구장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96세로 타계했다.  
 
▶10월: 지난 2021년 위스콘신 주 남부 워커샤에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행렬을 향해 차량으로 돌진한 남성이 6건의 1급 살인 혐의 포함 76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을 받았다. 할로윈 밤에는 시카고 남부서 14명이 총격 피해를 입었고 한국 이태원서는 대규모 압사 사건이 벌어졌다.  
 
▶11월: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베일리 주 상원의원을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로리 라이트풋을 포함한 2023년 시카고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등록을 마쳤다. 시카고 최장수 시의원 에드 버크가 53년 재임 끝에 부패 혐의로 기소됐다. 세계적 축제인 카타르 월드컵 2022가 시작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조별리그 최종전서 포르투갈을 2대1로 꺾고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2월: 2023년부터 시작된 SAFE-T법 현금 보석금 폐지가 위헌으로 판결돼 일부 카운티에는 당분간 도입되지 않을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연휴 전후로 덮친 눈폭풍으로 인해 사우스웨스트 항공(SW)이 며칠 사이 무려 1만5000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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