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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휘발유값 점차 오름세로 올해 마감할 듯

30일 예상 밴쿠버 주유비 170.9센트
내년에 다시 원유 가격 상승할 여건

밴쿠버 원유값

밴쿠버 원유값

 한 때 리터당 150센트 초반까지 내려갔던 주유비가 크리스마스와 폭설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연말에 170센트 이상 오를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캐나다 휘발유 도매가격 데이터를 통해 향후 주유비 가격 정보를 발표하고 있는 개스위자드(Gas Wizard)에 따르면 30일 주유비가 밴쿠버 평균으로 170.9센트로 전망했다.
 
전국의 조사 대상 도시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BC주의 모든 도시의 주유비가 높게 형성되고, 그 다음으로 퀘벡주로 몬트리올은 161.9센트로 밴쿠버와 세인트 존스(162.6센트)에 이어 3번째로 높다. 하지만 토론토는 145.9센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나머지 주의 나머지 도시들은 거의 다 140센트 대에 머물렀다.
 
실제 주유소의 가스 가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개스버디(Gas Buddy)의 29일 메트로밴쿠버 가격 대는 160센트 후반에서 170센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주유소는 150센트 대에 판매하고 있지만, 대부분 150대에 팔던 2주 전과는 차이가 보인다.  
 
RBC Capital Markets 등이 내년 휘발유 가격이 다시 상승할 여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 높은 물가로 미국과 캐나다 정부가 높은 금리 정책으로 경기를 둔화시키며 일시적으로 휘발유 수요가 하락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끝나고 다시 오른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석유 공급망과 투자도 위축되면서 결과적으로 원유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다는 해석이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산될 경우 역시 국제 공급망의 차질로 북미 원유가격도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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