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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아파트 경비원 총격사망…출입 막자 범행, 인근서 체포

USC 인근 고급 학생 아파트 건물 밖에서 28일 이른 새벽 경비원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수색에 나섰다. 사건 현장에는 10여 개의 탄피가 증거로 남아 있다.

USC 인근 고급 학생 아파트 건물 밖에서 28일 이른 새벽 경비원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수색에 나섰다. 사건 현장에는 10여 개의 탄피가 증거로 남아 있다.

 
USC 캠퍼스에서 1마일도 떨어지지 않은 학생 전용 고급 아파트 건물 밖에서 지난 28일 새벽 아파트 경비원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오전 12시 30분쯤 300블록 웨스트애덤스 불러바드에 주소를 둔 로렌조 학생 아파트 건물 앞에서 발생했다.
 
로렌조 아파트 웹사이트에는 이 시설이 USC 인근에 위치한 고급 학생 주거지 커뮤니티라고 소개하고 있다.
 
LAPD는 총에 맞은 경비원은 30~40대 남성으로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비원은 사건 당시 무장하지 않았으며 총을 쏘지도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건 용의자는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가려다 경비원과 다툼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10여개의 탄피가 발견됐다.  
 
한편 용의자는 사건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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