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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총기 피해 미성년자 6023명…8년만에 사상자 2배로

11세 이하 사망 306명

LA다운타운 아트 디스트릭트의 한 벽면에 대규모 학교 총격 사건에 사용된 총기를 묘사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위로부터 22명이 사망한 로브 초등학교, 17명이 사망한 스톤맨 고등학교, 26명이 사망한 샌디훅 초등학교, 15명이 사망한 컬럼바인 고등학교 순이다. 김상진 기자

LA다운타운 아트 디스트릭트의 한 벽면에 대규모 학교 총격 사건에 사용된 총기를 묘사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위로부터 22명이 사망한 로브 초등학교, 17명이 사망한 스톤맨 고등학교, 26명이 사망한 샌디훅 초등학교, 15명이 사망한 컬럼바인 고등학교 순이다. 김상진 기자

 
27일 비영리 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는 올해 미국에서 17세 이하 미성년자 6023명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거나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올해 수치는 지난해 총격으로 사상한 미성년자 5708명을 훌쩍 웃도는 것으로, GVA가 2014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최고 기록이다.
 
총에 맞아 숨지거나 다친 미성년자는 2014년에는 2859명이었다. 8년 만에 사상자가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중 올해 총에 맞아 숨진 미성년자는 총 1629명이었다. 이 중 11세 이하 어린이는 306명, 12∼17세 청소년은 1323명이다.
 
지난 5월 텍사스주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범이 쏜 총에 어린이 19명 등 21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는 성탄 전야인 지난 24일 우발적인 총기 사고로 3세 여아가 사망했다. 가장 나이가 어린 희생자는 생후 5개월 된 여아로, 지난 6월 시카고에서 달리는 차 안에서 총격범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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