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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크리스마스 트리 재활용 행사

내년 1월 중순까지 73개 드롭오프 포인트에 갖다 주면
파쇄 후 재활용…필요시 파쇄된 나무조각 돌려받을 수도

뉴욕시가 연말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대대적인 크리스마스 트리 재활용 행사를 진행한다.
 
뉴욕시는 지난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각 가정과 직장에 설치돼 있다 버려지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수거 파쇄한 뒤 작은 나무조각으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멀치페스트(Mulchfest)’ 연례 행사를 26일부터 시작했다.
 
‘멀치페스트’는 3가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첫째는 맨해튼과 퀸즈 등 5개 보로의 73개 공원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갖다 놓을 수 있는 ‘드롭오프 포인트(drop-off points)’를 만들어 주민들이 직접 갖다 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간은 12월 26일부터 시작해서 내년 1월 8일까지다.
 
둘째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파쇄해서 나온 작은 나무조각을 집으로 가져가는 프로그램이다. 집에 정원이 있거나 또는 화초를 키우는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7일과 8일에 5개 보로 73군데의 ‘드롭오프 포인트’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져오면, 직접 보는데서 작은 나무조각으로 만들어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게 해준다.
 


셋째는 주민들이 집이나 직장 앞에 크리스마스를 내다 놓으면 청소국 차량이 이를 수거해 가는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내년 1월 6일부터 14일까지인데, 이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트리를 집이나 직장 앞 차도와 보도 사이의 ‘커브(curb)’에 내다 놓으면 된다.←
 
한편 뉴저지주는 ▶서머셋카운티는 12월 26일부터 1월 31일까지 2개 공원에 드롭오프 ▶호보큰 타운은 집이나 직장 앞에 내놓으면 12월 27일과 29일 이틀 동안 밤 7시 30분(일부 지역은 9시 이후)부터 청소국이 수거하는 등 각 카운티와 타운별로 재활용 행사가 진행되기에 정확한 내용은 각 자치단체에 문의해야 한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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