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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리버스 모기지가 적합한 경우 [ASK미국 주택/부동산 - 남상혁 대표]

▶문= 은퇴 후에 리버스 모기지가 적합한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답= 리버스 모기지를 받으신 다음에 매우 만족하시는 분들을 먼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K 선생님은 뉴욕에서 5년 전에 이주하신 분으로 한국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계시고 어뉴이티나 CD 등 현금 자산도 70-80만 불 정도 있으십니다. 거주하시는 집은 130만 불 정도로 융자도 남아있지 않으십니다. K 선생님은 자녀들이 없으시기 때문에 현재의 집에서 평생 사시면서 사후가 아닌 생전에 가능한 재산을 대부분 쓰시고 싶어 하십니다. 현금 자산의 일부를 최소한의 롱 텀 케어에 가입토록 추천드렸으며 리버스 모기지도 평생 매월 받는 방식으로 셋업 해드렸습니다. 자녀가 없으시거나 자녀에게 집을 팔아서 도움을 줄 필요가 없을 경우에 리버스 모기지는 적합한 수단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시는 L 선생님 부부의 케이스입니다. 두 분은 워낙 절약이 몸에 배어있으신 분들입니다. 매디 케이드를 받으시는 경우로 재산이 좀 적으신 편입니다. 소셜 연금과 방 하나를 렌트 주시면서 생활비를 충당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목돈이 필요할 때 리버스 모기지의 라인 오브 크레딧에서 현금을 빼서 쓰십니다. 재산이 적어서 아끼며 살아야 하지만 궁색하게는 보이지도 않았고 스스로도 만족해 보이셨습니다. 리버스 덕분에 단순 생활에서 생활이 좀 더 풍족하게 바뀌신 경우입니다. 집도 오래전에 구입해서 재산세가 많진 않지만 이마저도 모두 리버스에서 페이를 하기 때문에 페이먼트 없는 평화로운 삶을 살고 계십니다.
 
세 번째는 살고 계신 집을 매우 사랑하시는 토렌스에 거주하는 H 선생님의 케이스입니다. 현재 매월 연금소득에 비해서 집이 좀 고급입니다. 재산세도 꽤 나오고 해서 다운사이징을 시도했지만 포기했습니다. 정든 집을 버린다는 게 어쩐지 우울해지고 또 가격대를 낮춘 집이 너무나 마음에 들지를 않는 겁니다. 이분은 리버스를 받아서 남은 모기지 페이먼트를 없애버리고 오히려 매달 현금을 받으면서 아끼고 아끼는 집에서 평생 동안 살기로 했습니다. 집을 팔아서 목돈을 마련할 목적으로 그동안 틈만 나면 집 시세를 알아보고 이사 갈 집도 알아보고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 마음이 너무 편하다고 하십니다. 신청하기까지가 어려워서 그렇지 막상 리버스를 받으면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문의: (213)478-0988

남상혁 SNA 파이낸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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