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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인구 3년째 감소했다…전년 대비 11만3000명↓

LA시민 5.9% 타주 고려

주택 가격과 물가 상승 등으로 캘리포니아주 인구가 3년째 감소하고 있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지난 7월 가주 인구는 3902만9342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1만3000명이 감소했으며, 2020년 7월 이래로 약 50만명이 감소했다. 〈표 참조〉 가주는 지난해에도 11만4000명(0.3%)이 감소했으며, 2020년에도 0.9% 감소해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LA시에서만 5.9%가 타주 이사를 고려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집값과 물가가 싼 가주내 내륙 지역으로의 이사를 고려하고 있는 인구도 14%에 달하고 있다.  
 
가주 재정국 H.D. 팔머 디렉터는 주택 가격 상승이 가주 탈출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팔머 디렉터는 “가주 인구 감소 요인 중 하나는 주택 가격이다”며 “이 문제는 앞으로도 가주의 지속적인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인구는 전년도 인구인 3억3328만7557명에서 약 123만6003명(0.4%) 증가했다.
 
연방센서스국의 그리스티 와일더는 “해외 이민자의 증가와 2007년이래 지속하여온 출생률 상승이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주는 텍사스와 플로리다였다.  
 
텍사스는 2021년 7월과 비교하면 47만708명이 증가해서 총인구가 3002만9572명이 되었다. 텍사스 인구가 3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유일하게 총인구가 3000만명이 넘어선 주가 되었다. 플로리다 역시 전년보다 1.95% 상승했으며, 인구가 총 2224만4823명이 되었다. 

양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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