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첫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점 29일 오픈
맨해튼 애스터플레이스 인근
‘하우징 웍스’ 주 7일 운영
21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비영리단체 ‘하우징 웍스’(Housing Works·750 브로드웨이)가 오는 29일 맨해튼 애스터플레이스 인근에 문을 열고, 뉴욕주에서 처음으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판매점은 당분간 휴무없이 주 7일 운영할 예정으로,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하우징 웍스는 지난 11월 뉴욕주 마리화나통제위원회(Cannabis Control Board)로부터 조건부 성인용 소매 판매 면허를 확보한 8개 비영리단체 중 하나로, 뉴욕주에서 가장 먼저 판매점을 오픈하게 됐다.
하우징 웍스는 무주택자와 HIV 및 에이즈 환자들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로 현재 뉴욕시에서 12개의 중고품 가게와 서점·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리화나 판매점 수익 역시 에이즈 환자와 노숙자를 돕는 데 전해질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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