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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연휴 54시간 음주운전 등 교통위반 단속 강화

 
성탄절 연휴를 맞아 가주고속도로순찰대는 23일, 54시간 연속 음전운전과 교통단속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성탄절 연휴를 맞아 가주고속도로순찰대는 23일, 54시간 연속 음전운전과 교통단속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성탄절 연휴를 맞아 오늘(23일)부터 음주운전 단속을 비롯한 교통위반 단속이 강화된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23일 오후 6시 1분부터 일요일(2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54시간에 걸친 '최대 단속 기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모든 동원 가능한 인력은 순찰 업무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HP 측은 "교통량이 많아지고 겨울 폭풍도 영향을 미치는 시기인 만큼 속도를 내지 말고 안전띠를 매며 음주운전은 절대로 피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목적지까지 예정시간보다 조금 더 여유를 두고 출발하고 차에 연료는 충분한 지 확인해야 하며 여행에 필요한 장비를 갖췄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음주가 예상되면 반드시 대리운전자를 미리 확보해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성탄절 연휴 54시간 최대 단속 기간에는 가주 전역에서 자동차 사고로 모두 28명이 목숨을 잃었다.
 
CHP는 같은 기간 음주운전으로 341명을 체포했고 1151명에게 과속 티켓을 발부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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