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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24일까지 못 받을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크리스마스 전날까지 받지 못하는 사례가 올해는 많이 발생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겨울 폭풍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크리스마스 전날까지 받지 못하는 사례가 올해는 많이 발생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겨울 폭풍 때문이다.

 
 
만약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크리스마스 직전에 맞춰 배송하도록 주문했다면 크리스마스 이후나 내년 초에 배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UPS와 페덱스(FedEx), 연방우정국(USPS)에는 배달할 선물이 쌓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송사의 화물 집하장이 멤피스, 인디애나폴리스, 루이스빌, 록포드 등 중부나 동부지역에 위치할 경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선물을 받을 확률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에 더해 배송회사와 우체국 측은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며 고객들에게 상황을 이해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겨울 폭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배달일은 23일과 24일이 될 전망이다.
 
현재 겨울 폭풍 때문에 전국적으로 34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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