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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캐스터 대치극 남성, 아이에 총 겨누다 셰리프 요원에 사살돼

 
랭캐스터에서 자신의 한 살된 아들을 데리고 셰리프국 요원들과 대치극을 벌이던 남성이 21일 밤 결국 셰리프 요원에 의해 사살됐다.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랭캐스터에서 자신의 한 살된 아들을 데리고 셰리프국 요원들과 대치극을 벌이던 남성이 21일 밤 결국 셰리프 요원에 의해 사살됐다.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랭캐스터 지역에서 대치극을 벌이던 남성이 결국 셰리프에 의해 사살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랭캐스터 소재 자신의 모빌 홈에 들어가 약 20시간 동안 대치극을 벌이던 남성이 셰리프 요원의 총격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남성은 전날 14번 프리웨이에서 130마일이 넘는 속도로 운전하다 고속도로순찰대의 추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순찰대원에게 총격을 가하고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기 직전에는 자신의 한살바기 아들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기도 했다.
 
이후 자신의 모빌 홈에 들어간 남성은 셰리프 요원들이 안전하게 항복할 것을 권유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대치극을 이어갔다.
 
이날 사건은 21일 오후 9시경 셰리프 요원들이 해당 남성과 대화를 시도하던 중 이 남성이 아이의 머리에 총구를 겨냥했고 이에 셰리프 요원들이 총을 발사해 남성을 사살하면서 끝났다.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고 그 곁에서 총기가 회수됐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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