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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버그 시, 주민들에게 150달러 체크 지급

1800만 달러 흑자 재정 덕분

[샴벅그 웹사이트 캡처]

[샴벅그 웹사이트 캡처]

샴버그 주민들이 곧 시청으로부터 150달러 체크를 받을 예정이다.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인 샴버그 시는 지난 20일 열린 시의회에서 톰 데일리 시장이 제안한 주민들에 대한 체크 발행을 승인했다.  
 
다음달 10일 열릴 시의회 전체 회의에서 공식 통과되어야 하지만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이 최종 승인되면 샴버그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주들은 150달러의 체크를 받게 된다.  
 
샴버그 시가 추진하고 있는 체크 지급은 기본적으로 시청 재정이 튼튼하기 때문이다. 내년 4월30일까지인 현 회계연도에만 약 1840만달러의 흑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최근 물가 인상으로 인해 주민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시청이 재정을 풀기로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체크 지급이 모든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일단 샴버그 시는 주택 소유주들로 발송 대상을 제한했다.  
 
주택소유주 중에서도 샴버그를 기본 주소지로 삼고 있다는 소유주 감면 신청(homeowner exemption)을 한 주민들에게만 체크를 지급할 계획이다.  
 
따라서 세입자나 아직 감면 신청을 하지 않은 주민에게는 체크가 지급되지 않는다.  
 
아울러 소득 수준이나 주택 가치에 따라 다른 금액이 아닌 일률적으로 150달러가 지급된다는 게 특징이다.  
 
샴버그 시는 이번 체크 발행에만 예산 280만달러가 사용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오헤어공항 인근의 엘크그로브 시는 지난 9월 흑자 재정으로 타운내 1만4000가정에 각 200달러의 상품권을 지급한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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