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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오스카상 예비후보 올라

국제장편영화상 15편에 포함
내년 3월 돌비극장서 시상식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사진)이 제95회 아카데미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 ‘헤어질 결심’을 포함한 국제영화상 쇼트리스트(Shortlist·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아카데미는 쇼트리스트를 통해 국제영화상 부문에 92개 나라가 출품한 작품들 가운데 15편을 예비후보로 추려낸다.
 
내년 1월 24일 오스카상 전체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할 때 국제영화상 후보작은 모두 5편으로 압축된다.  
 
‘헤어질 결심’과 함께 예비 후보에 오른 작품은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리턴 투 서울’(캄보디아),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등이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 12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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