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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타 에어백 또 사망자…"리콜 수리 서둘러라" 경고

당국 "27만대 주행 중단하라"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리콜 수리를 서둘러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달 에어백 관련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에어백 팽창기가 사망 원인으로 의심된다고 발표했던 스텔란티스는 지난 19일 에어백이 사망의 원인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사망한 크라이슬러 300 세단의 운전자에게 지난 7년간 총 114회에 걸쳐 리콜 관련 긴급 통지를 보냈으며 운전자가 지난 2018년 회사측에 리콜 문의를 해왔으나 서비스 예약은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NHTSA)와 스텔란티스는 구형 닷지 및 크라이슬러 차량 27만4000대의 소유주에게 불량 팽창기를 교체할 때까지 운전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해당 차량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닷지 매그넘 왜건, 챌린저, 차저 머슬카와 크라이슬러 300 세단 등이다.
 
NHTSA는 해당 차량 운전자들에게 웹사이트(nhtsa.gov/recalls)를 방문해 차량고유번호(VIN)로 리콜 여부를 확인하고 조속히 수리 서비스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지난 2009년 이후 다카타 에어백 폭발로 인해 미국 내 24명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33명이 사망했다. 대부분의 사망사고와 400여건의 부상 사고는 주로 미국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는 호주와 말레이시아에서 나왔다.
 
올해 미국서 발생한 3건의 사망사고 가운데 지난 2월 켄터키에서 사망한 2002년형 혼다 어코드 운전자 역시 2011년 리콜 조치 이후 300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수리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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