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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5%대가 중요한 이유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콜드웰 뱅커]

▶문= 최근의 주택시장 상황과 현명한 내 집 마련의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답= 최근 10월 말부터 주택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기지가 7%대에서 5%대로 하락했고 모기지 렌더들이 적은 페이먼트가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2-3년간 이자 할인 혜택이 가능한 바이 다운 프로그램이 각광을 받으면서 주로 $500,000대 주변의 매물들이 매매에 적극 이용되고 있고, 감정가가 비교적 높게 나와서 클로징 비용을 셀러에게 크레딧을 요구하는 경우 기존에는 꺼려 하던 VA나 FHA 융자 같은 프로그램도 셀러들이 수용하면서 거래량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컨포밍융자 리밋이 오렌지나 LA 카운티의 경우 $1,089,300, 그리고 기타인 랜드 지역의 경우 $726,200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좀 더 많은 바이어들이 컨포밍 융자 범위 내에서 주택 구입이 가능해지게 되고 주로 남가주 지역의 단독주택의 매매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모기지 이자율이 5%대에 머물고 추가로 이자율이 하락해야만 효과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LA 외곽지역들에서 지난 3개월간 평균 렌트비가 10% 미만으로 하락하고 있고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범위 내에서 렌트비와 매매가격의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테크 업종을 중심으로 한 하이 인컴의 일자리가 감소세이고 높은 이자율로 고가 주택 매매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셀러들의 경우 금년 8,9월과는 다르게 보다 급하게 처분하기보다는 천천히 기다리는 방식으로 시장을 관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평균 전국 주택 가격이 $400,000대를 유지하고 있고 내년에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여러 전문기관에서 전망하고 있지만 이러한 예측이 반드시 맞을 거라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높은 건축비와 여러 인허가 관련 문제, 높은 모기지를 포함한 구입 비용의 상승으로 신규 주택 건설이나 구입이 주춤하며 아직까지도 렌트 수입을 위한 다세대 아파트 건설에 신규 주택 공급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 구입이 당장 불가능한 바이어들의 경우 당분간은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고 주택 구입이 가능하더라도 최대한 저렴한 페이먼트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서치하고 항상 융자 가능 조건을 모기지 이자율 5%대에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구입 후에도 유리한 조건의 재융자가 가능한 재정적인 상태를 추후 수년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콜드웰 뱅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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