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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 겨울폭풍·혹한 온다

22~23일 강한 비바람 예보
24일부턴 최고기온도 영하권

 크리스마스 연휴에 겨울폭풍에 이은 혹한이 다가올 예정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주 20일과 21일 대체로 맑은 날씨와 함께 최고기온 화씨 40도, 최저기온 28도의 쌀쌀한 날씨가 전망된다.
 
22일 오후 2시부터는 뉴욕일원이 북동부 지역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칠 예정인 계절성 폭풍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최대 시간당 50마일의 강한 바람과 함께 강수확률은 최대 90%까지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폭풍 영향권 속에서 기온은 조금 더 따듯해질 예정이다. 22일에는 최고 기온 화씨 50도, 23일 최고 기온 화씨 5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폭풍 이후 크리스마스이브(24일)에는 날씨는 맑아질 예정이지만 기온이 최고 기온 29도, 최저기온 18도로 영하권(섭씨) 아래로 급격하게 떨어질 예정이다. 23일 밤, 24일 새벽까지 이어질 비 소식은 급격히 추워지는 기온에 따라 눈으로 바뀔 가능성도 높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맑은 날씨에도 기온이 더 떨어져 최고기온은 27도, 최저기온은 20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혹한 속에서 장기간 야외활동을 즐길 주민·관광객들에 외출 시 모자와 목도리 등을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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