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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IT 전문가들 3년만에 뭉쳤다

소칼 케이그룹 K나이트 행사
LA총영사관저서 100여명 성황
"경제단체들과도 협업 추진"

지난 16일 오후 6시 LA 총영사관저에서 남가주 한인 전문가 모임인 소칼 케이그룹 주최로 열린 제7회 케이나이트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LA 총영사관저에서 남가주 한인 전문가 모임인 소칼 케이그룹 주최로 열린 제7회 케이나이트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에 있는 IT 분야 아트 및 테크놀러지 한인 전문가 모임인 '소칼 케이그룹(SoCal K-Group)'이 주최한 창업 및 취업 멘토링 행사 '케이나이트(K-night)' 지난 16일 오후 6시 LA 총영사관저에서 개최됐다.
 
LA총영사관과 LA한인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이 날 행사에는 180명의 한인 기업가, IT 업계 종사자,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한인 기업가 및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진로 성장과 창업 및 취업에 필요한 도움말을 줬으며 기업들은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회사 '브레이브 터틀스' 대표이자 소칼 케이그룹의 회장인 케빈 김 대표는 "팬데믹으로 모든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한 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뜻깊다. 이번 기회가 한인들 간의 결속을 높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멘토로 참석한 컨설팅회사 '샴페인(S'HAMPAGNE)' 새라 송 대표는 "커리어 코칭도 하고 있어 스타트업 관련 창업을 하고자 하는 젊은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나오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한인들을 만나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게임 업계 '리스폰(Respawn)'에 종사하고 있는 장수영씨도 "미국 기업에서 일하다 보니 한인들을 만날 기회가 흔치 않다"며 "이런 소중한 자리에서 다양한 업종의 한인들을 만나 소속감을 만들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또 그는 "미국 기업 진출 중 가장 핵심은 신분 및 경력인 것 같다"며 "학생은 틈틈이 인턴십을 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청년 창업 및 취업을 위해 총영사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LA한인상공회의소 등 여러 경제 단체들과도 힘을 합쳐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칼 케이그룹은 이날 남가주 지역 아트 IT 스타트업 한인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발전을 위한 교류 외에도 새해 업계 방향 인사이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글·사진=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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