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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접촉 사고…"LA 정상 운항"

인천공항서 라오항공과 부딪쳐
"미주노선 투입 항공기 아니야"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여객기가 공항에서 타 여객기와 충돌해 훼손됐으나 LA노선 스케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한국 시각)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견인되던 에어프레미아 여객기와 이륙 대기 중이던 라오스 국적 항공사라오항공여객기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에어프레미아 여객기는 오른쪽 주날개 끝부분이 일부 찌그러졌으며 라오항공 여객기는 수직 꼬리날개가 파손됐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에어프레미아 LA지점 브라이언 김 지점장은 “해당 여객기는 미주노선에 투입되지 않는 항공기로 LA노선 운항 스케줄은 영향 없이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김 지점장은 “현재 총 3대의 신형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보유 중으로 이 가운데 2대가 LA노선에 투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LA노선 이외에 싱가포르, 호치민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3일 일본 도쿄 취항과 함께 내년 초 동종 기종으로 2대를 추가해 총 5대를 보유하게 된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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