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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년 2월부터 A380 운항 재개

3년만에 LA노선 주간 편성

LA 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는 대한항공 A380. [대한항공 페이스북 캡처]

LA 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는 대한항공 A380. [대한항공 페이스북 캡처]

대한항공이 LA노선에 초대형 여객기 A380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는 내년 2월 1일부터 주 7회 운항하는 주간편 KE018(오전 10시 50분LA 출발), KE017편(오전 8시 30분LA 도착)에 에어버스 A380-800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020년 3월 말에 운항 중단된 후 거의 3년 만의 복귀다.
 
현재 운행 중인 보잉 747-8i는 일등석 6석, 비즈니스석 48석, 일반석 314석으로 총 368석이지만 A380-800은 일등석 12석, 비즈니스석 94석, 일반석 301석 등 총 407석이다. 이에 따라 총 좌석 수가 주간편은 39석, 야간편 777-300ER에 비해서는 130석이 각각 늘어나게 된다.  
 


이번 업그레이드 대체 투입으로 팬데믹 이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비즈니스석이 두배 가까이 늘어나 좌석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는 “미주는 물론 한국, 일본, 동남아의 전반적인 수요 회복세를 고려해 좌석 공급을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사원 공개 채용(koreanair.recruiter.co.kr)도 재개해 이달 말까지 운항관리, 재무, 마케팅, 홍보, 여객, 화물, 항공기술 부문 등 신입·경력직 100여명을 모집한다.  
 
한편, 지난 7월부터 LA노선에 A380을 재투입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도 LA 출발 기준으로 거의 매일 만석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현재 주 5회 운항을 내년 3월부터 주 7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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