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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살해 한인에 법원, 정신과 치료 명령

인디애나주 퍼듀대학 기숙사에서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 유학생 사지민(22)씨〈본지 10월 6일자 A-1면〉에게 판사가 정신과 치료를 명령했다.
 
티페카누카운티법원 션 페르신 판사는 15일 “사씨가 정신적으로 재판을 받을만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 내용을 이해하고 재판 가운데 필요한 변호사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명령했다.
 
이어 페르신 판사는 사씨의 치료를 위해 2명의 정신과 전문의도 지명했다. 사씨에 대한 재판은 치료가 끝난 뒤 재개된다.
 
페르신 판사는 사씨를 5시간 동안 인터뷰했던 심리학자 션 새뮤얼 박사의 보고서를 읽은 뒤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사씨는 새뮤얼 박사와의 인터뷰에서 “전직 CIA 요원이었다. 국제 스파이 활동에 관여해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심리를 위해 법정에 출두했을 당시에도 사씨는 취재진에게 “협박받았다”는 말을 했다고 NBC방송과 폭스뉴스가 보도한 바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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