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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전역에 가뭄 비상사태 선포돼

남가주 전역에 14일 가뭄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에 따라 언제든 강제 급수 제한 조치가 시행될 수 있게 됐다.

남가주 전역에 14일 가뭄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에 따라 언제든 강제 급수 제한 조치가 시행될 수 있게 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수도 공급기관이 남가주 전역에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190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내년 초부터 강제 단수조치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남가주 메트로폴리탄 수도국(MWDSC)은 14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MWDSC는 LA와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포함한 대규모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26개 기관에 수자원을 공급하고 있다.
 
남가주에는 최근 몇 년 동안 충분한 비가 오지 않아 필요한 수자원의 약 절반 정도를 콜로라도 강과 북가주 시에라 네바다를 통해 조달하고 있다.  
 
가주는 지난 3년 동안 역사상 가장 가물었던 시기를 보냈으며 그 영향으로 내년은 물론이고 향후 수년 동안 물 부족 사태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가주 정부 관계자는 최근 메트로폴리탄과 같은 수자원 기관은 저수지 수위가 낮은 이유로 2023년 시작부터 그들이 요구한 양의 5% 정도만 공급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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