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민·업주 차 구입 시 500불 지원
한인 밀집 가든그로브 등
3개 도시 리베이트 제공
웨스트민스터 내년 시행
현재 차량 구입 관련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도시는 가든그로브, 샌타애나, 플라센티아 등 3곳이다. 〈표 참조〉
한인이 밀집 거주하는 가든그로브의 경우, 시내 6개 딜러에서 승용차나 트럭 신차를 구입할 때, 가든그로브에서 살거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 500달러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모터사이클, 오프로드 차량, 플리트 차량은 수혜 대상이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 웹사이트(https://ggcity.org/bigg/vrp)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샌타애나 시는 관내 10개 딜러에서 새 차 또는 중고차를 구입하거나 리스하면 500달러 리베이트를 준다. 단, 차량 제조사의 리베이트와 딜러 인센티브를 모두 적용한 뒤의 차량 최종 가격이 1만5000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가든그로브와 마찬가지로 샌타애나 거주민 또는 사업체 운영자임을 증명해야 한다. 리베이트 대상 차량은 승용차 또는 트럭이다. 상세 정보는 시 웹사이트(santa-ana.org/vehicle-incentive-program)에 있다.
플라센티아 시의 500달러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주민이 페어웨이 포드 또는 아우디 노스 OC 딜러에서 신차를 구입하거나 리스할 때 적용된다. 차량 최종 판매가가 2만5000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웹사이트(placentia.org/968/Buy-Local-Incentive-Program)를 참고하면 된다.
3개 시 모두 차량 거래 시 유효한 운전면허증, 주민 또는 사업주 입증 서류, 계약서 사본 등을 딜러에 제출해야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웨스트민스터 시도 내년 4월부터 주민의 차량 마련을 돕는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보이스오브OC 7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도입한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지난 5월 종료한 웨스트민스터 시는 내년 4월 새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오는 2028년 3월까지 5년 동안 지속될 새 프로그램은 주민이 신차를 구입할 때만 500달러 리베이트를 제공한 종전 프로그램과 달리, 2만5000달러 이상 중고차 구입 시에도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 차를 살 경우엔 리베이트를 받기 위한 차량 가격 제한이 없다.
시 당국은 리베이트 프로그램에 총 3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새 프로그램 정보는 내년 초 시 웹사이트(westminster-ca.gov)에 공개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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