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경찰 추격 피해 도주하다 꽃 가판대 들이받고 멈춰
훔친 차량을 타고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 절도 용의자가 과일과 꽃을 파는 가판대를 들이받은 뒤 도주를 멈췄다.
LA경찰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10분경 사우스 LA의 버논 애비뉴와 플라워 스트리트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훔친 차량을 몰고 도주하던 용의자는 이 사고로 부상을 당한 채 부서진 차량 안에 갖혀 있다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국 관계자는 용의자가 중상을 입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사고와 관련해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용의자에 대한 신원은 30대 남성이라는 사실 외에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 측에서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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