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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야구장·골프장서 범죄 발생?

크로스타운 ‘의외 장소’ 발표
올해 묘지 23·야구장 123건
골프장, 차량파손 절도 많아

인터넷 뉴스매체인 ‘크로스타운 네이버후드’는 범죄가 발생한 LA의 특이한 장소로 묘지와 골프장, 야구장을 꼽았다.
 
지난 9일 크로스타운 네이버후드는 LA경찰국(LAPD)이 공개한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범죄 신고 장소를 분석한 결과 LA지역의 묘지에서 총 23건의 범죄 사건이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0년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접수된 사건 내용을 보면 2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있으며, 무단침입과 기물파손이 각각 한건씩 보고됐다. 보일하이츠 위티어 거리에 있는 오드펠로우 묘지에서는 23세의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도 보고됐지만, 범인 체포 소식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빈번한 사건 유형은 무기를 사용한 폭행으로 총 5건으로 집계됐으며, 그 외에 차량 침입 신고가 3건, 차량 내 물건 도난 신고도 3건이었다. 이 밖에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된 곳으로 꼽힌 장소는 그리피스 파크에 있는 포리스트론 묘지 주소로, 7건이 발생했다.
 


골프장의 경우 총 28건의 사건이 발생했다. 가장 많은 사건 신고가 접수된 곳은 웨스트체스터 골프코스로 지난 11개월 동안 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골프장에서 접수된 최다 신고 내용은 주차된 차량 유리를 파손하고 물건을 훔치는 절도 사건(9건)이었다.
 
가장 심각한 사건은 지난 10월 16일 발생한 폭행 사건으로, 당시 우들리 레이크 골프장에서 골프 카트를 타고 있던 주민이 무단 침입한 사람이 휘두른 주먹에 맞은 케이스다. 당시 가해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밖에 야구장에서 경기 종료 전후로 팬들끼리 논쟁을 벌이다가 폭행 사건 등으로 확대되면서 경찰이 신고하는 경우도 늘었다. 네이버후드는 총 123건이 보고됐으며 이는 2010년 이후 최다 건수라고 전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결과 대부분의 신고는 올스타게임이 열린 7월에 몰려 있었는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열리던 7월 21~24일, 7월 18~29일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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