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대 OC한인상공회의소 출범
노상일 회장 등 ‘갈라’서 취임
“내년 한상대회 성공개최” 다짐
바니 이씨 등 기업가 3명 시상
노상일 회장을 비롯한 45대 임원진은 지난 8일 상의가 웨스틴 애너하임 리조트에서 개최한 ‘2022 갈라’ 행사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갈라엔 상의 전직 회장, 알버트 장 LA한인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 등 정계 인사를 포함한 28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노 회장, 짐 구 이사장, 빈센트 박 수석부회장, 윤만 수석부이사장과 부회장들은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의 선창에 따라 선서를 마쳤다. 부회장단은 크리스 전, 레오 김, 스테판 이, 클레어 나, 제시 조, 앤 최, 헬렌 나, 김주희, 제이 이, 류민호, 장윤정 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43, 44대에 이어 상의 최초로 3번째 회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 노 회장은 “내년에 OC에서 열릴 제21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의 이사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1978년 설립된 상의가 올해로 45주년을 맞았다.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엔 보다 역동적인 상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45대 임기 중 ▶전국 각지 상의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 ▶상의 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소위원회 활용을 통한 회원사 동반 성장 ▶OC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 지원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갈라 시상식에서 상의는 브라이언 정 IDS 디스플레이 대표, 데이비드 백 바이넥스라인사 이사장, 바니 이 한미은행장에게 각각 베스트 비즈니스상, 뛰어난 기업가 정신상, 커뮤니티 리더십상을 수여했다.
한국의 멋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갈라 주제를 ‘한상 가득한’으로 결정한 상의 측은 상의 임원과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등 외빈이 참여한 한복 패션쇼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또 지미옥 무용단의 북춤, 뮤지컬 도산 공연팀의 4중창, 상의 이사로 구성한 록 밴드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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