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물'에 파친코 수 허씨
2022 다리어워드 시상식 개최
올해의 기업 ‘웹툰엔터테인먼트’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다리 어워드는 한국 문화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하고 미국 시장 콘텐츠 수출 확대 및 현지 문화산업계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다리 어워드 수상자 외 콘텐츠 산업 관계자,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다리 어워드는 올해의 인물, 올해의 기업, 올해의 베스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선정했다.
2022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수 허(허수진) 씨는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의 총괄 프로듀셔 겸 각색을 담당했다.
‘올해의 기업’은 파라마운트, DC 코믹스, 마블엔터테인먼트 등 유명 스튜디오와 IP 발굴 협업을 통해 웹툰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한 웹툰 엔터테인먼트(WEBTOONEntertainment), ‘베스트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공연 제작사로 BTS, 크러쉬, 빅뱅 등의 미국 콘서트를 주최하며 북미 지역에 K-팝 공연의 확산에 기여한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네스코 이혜림 수석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를 초청해 세계 콘텐츠산업 특강도 개최했다.
LA 한국문화원 정상원 원장은 “올해 한류 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시킨 성과를 실감하는 시기였다”며 “애플TV의 파친코, BTS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5년 연속 수상,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수상의 쾌거 등 한국 콘텐츠의 위상과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한 해였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