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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미드-코스트 연장선 ‘개통 1주년’

로컬 경제에 파급 효과 커
전체 이용률 12% 감당

샌디에이고 트롤리 블루라인 미드-코스트 연장선이 개통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유니버시티시티 지역을 지나고 있는 트롤리의 모습. [메트로폴리탄 웹사이트 캡처]

샌디에이고 트롤리 블루라인 미드-코스트 연장선이 개통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유니버시티시티 지역을 지나고 있는 트롤리의 모습. [메트로폴리탄 웹사이트 캡처]

샌디에이고시 다운타운과 UC샌디에이고 캠퍼스를 거쳐 제2의 다운타운이라 불리는 유니버시티시티의 중심부를 연결하는 트롤리 블루라인 미드-코스트 연장선이 최근 개통 한 돌을 맞았다.
 
올드타운 역에서 웨스트필드 UTC까지 총 11마일 길이로 건설된 미드-코스트 연장선은 정상운행을 시작한 지 불과 1년 만에 샌디에이고 트롤리 전체 이용률의 12%를 감당하는 등 샌디에이고 카운티 대중교통수단 시스템에 있어 당당히 한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로컬 경제에 끼치는 영향 또한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S)이 미드-코스트 연장선 개통 1주년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총 21억7000만 달러가 투입된 이 연장선은 카운티 중서부 지역의 경제개발에 효자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고용증대, 연장선이 지나는 인근 지역 상권의 활성화 등 실질적인 파급효과도 실로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연장선 구간에만 22명의 기관사가 새로 고용됐고 44명의 시큐리티 일자리가 만들어졌으며 관련 운영 및 관리부서의 일손만 해도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이 관련자들의 설명이다.
 


이밖에 이 연장선 운영으로 인근 지역 교통체증현상이 크게 해소된 것은 당장 수치로 환산할 수 없다 하더라도 전반적인 분야의 성장에 상당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제1 상권인 다운타운과 제2 상권인 유니버시티시티 지역을 직접 연결하면서 두 상권 간의 거리차를 좁히는 효과와 함께 보다 유기적으로 보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밖에 이 연장선은 UC샌디에이고 캠퍼스를 지나고 있어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매우 가볍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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