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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2년 새 3배 급증

다운타운 일대 1700명

최근 2년 사이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의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홈리스 인구가 무려 세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파트너십(https://downtownsandiego.org/)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다운타운 일대에는 총 1706명의 홈리스가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역대 최대치로 알려졌다.
 
토드 글로리아 현 시장이 취임할 당시인 2020년 말에도 다운타운 거주 홈리스 실태조사가 실시된 바 있는데 당시 홈리스 인구는 622명으로 조사된 바 있다. 다운타운에서 홈리스가 가장 많이 생활하는 지역은 이스트 빌리지로 총 760명이 이곳을 생활터전으로 삼고 있으며 2위는 시티센터로 235명이 길거리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인 홈리스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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