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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온 소환 서명 시작…LA 사무국 리콜 청원 승인

최소 2만473명 넘어야 가능

인종 비하 발언으로 파문의 주인공이 된 케빈 드레온 시의원에 대한 소환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6일 LA시 사무국은 14지구 시민들이 요청한 드레온에 대한 소환 요청 서명작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소환을 요청한 시민들은 이에 찬성하는 지역구 내 시민들의 서명을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드레온은 10월 12일 녹취 파문이 일어난 뒤로 사퇴압력을 받아 왔지만 이를 거부하고 있으며 의회에도 출석하지 않고 있다.
 


시의회 출석이 특별한 이유 없이 90일 이상 지속하지 않는 이상 현직 시의원을 강제사퇴 시키는 방법은 없다. 이미 시의회는 드레온이 주도하는 위원회 등에 자격을 박탈하는 등 징계 절차를 밟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번 소환 요청서는 폴린 애드킨 등 5명의 시민이 서명해 10월 중순에 제출했는데 한 달이 넘어서 승인됐다.  
 
소환을 요구하는 시민들은 최소 2만437명의 유권자 서명을 받아서 내년 3월 말까지 시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그다음엔 시 의회가 이를 승인하면 소환 투표 일정이 잡힌다.  
 
한편 드레온 사무실의 피트 브라운 홍보담당은 소환 움직임이 본격화되자 “드레온 시의원은 14지구 주민들을 위해 중요한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집행하고 주도할 것이며 주민들을 위협하는 요소들과 여전히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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