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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운전자들에게 나쁜 도시 2위 외

#. 시카고, 운전자들에게 나쁜 도시 2위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서 운전하며 답답함을 느꼈다면 단순히 기분 탓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시카고가 '운전자들에게 나쁜 도시'(Worst City for Driver) 2위로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마케팅 업체 '프랙틀'(Fractl)은 TomTom의 트래픽 정보 및 랭킹, Inrix의 교통 체증 점수,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의 차량 사고 통계 등을 기반으로 각 도시의 운전 여건을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배달 운전자들이 겪고 있는 교통 혼잡 수준, 교통 체증 횟수, 교통 체증 시간, 차 사고 및 사망자 수 등을 비교해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는 총점 71.56점으로 전체 대상 50개 도시 가운데 2위에 올라 운전자들에게 불편한 도시로 꼽혔다.  


 
특히 시카고는 2020년 가장 많은 부주의 운전 사고 사망자(111명)와 2021년 운전자들이 도로서 소비한 평균 시간(104시간) 부문에서 최악의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서 총점 78.75점을 받은 뉴욕이 전체 1위를 차지, 운전자들에게 있어 최악의 도시가 됐다.
 
 
 
#. 스코키 올드 오처드 몰, 대규모 재개발  
 
 
시카고 북부 스코키 소재 대형 쇼핑몰 '올드 오처드 몰'(Old Orchard Shopping Mall)이 대대적으로 재개발된다.  
 
쇼핑몰 측은 6일 "최고급 소매점, 현대식 주택, 일류 식당, 엔터테인먼트 공간, 웰빙 및 고급 마켓, 공원 등을 올드 오처드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쇼핑몰측에 따르면 올드 오처드 몰은 2023년까지 고급 가정용 가구점, 최고의 패션 매장,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추가할 예정이며 오는 2024년부터 주택, 레스토랑, 공원 등을 위한 프로젝트를 차례로 시작,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전 백화점 로드&테일러가 사용하던 공간에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 서점 반스 앤 노블, 그리고 백화점 블루미스가 입점할 예정이다.  
 
스코키 조지 밴듀센 시장은 "올드 오처드는 지난 수 십 년 간 스코키 커뮤니티의 주요 경제 및 고용의 원동력이었다"며 "올드 오처드 재개발 계획은 스코키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하게 될 것을 보여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SAIC, 칸예 웨스트 학위 취소 청원 받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SAIC)로부터 명예 박사 학위를 받은 힙합 스타 '예'(옛 이름 칸예 웨스트, 45)에 대한 학위를 취소하라는 온라인 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주 온라인 청원 웹사이트 'change.org'에 올라온 '예'에 대한 청원은 지난 6일까지 모두 1100개의 지지 서명을 받은 상태다.  
 
지난 2015년 SAIC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은 '예'는 최근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청원은 "명예 학위를 받기 전까지의 성취와 무관하게 계속해서 논란이 되는 발언을 만드는 '예'가 SAIC의 이름을 사용해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시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직 SAIC측은 이번 청원과 관련한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지 않은 상태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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