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최우수 공항 순위 조사
미국내 대도시 최우수 공항 순위 조사에서 덴버 국제공항(사진)이 전국 11위를 차지했다. 최근 월스트릿저널(WSJ)이 전국의 20개 대도시 공항을 대상으로 신뢰성(Reliability), 가치(Value), 편의성(Convenience)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석한 최우수 공항 순위에 따르면, 덴버 국제공항(DEN)은 신뢰성 부문에서 34점, 가치 부문에서 58점, 편의성 부문에서 49점을 얻어 종합점수 41점으로 11위에 올랐다. 덴버공항의 세부항목별 순위를 살펴보면, 정시도착률 78%(12위), 평균 도착 지연 시간 14분(11위), 정시 출발률 72%(18위), 평균 출발 지연 시간 17분(15위), 항공편 취소율 2.5%(14위), 보안검색 지연 시간 0.06분(3위), 국내선 평균 요금 304달러(5위), 항공시장 점유율 33%(6위), 주차비 8달러(2위), 렌터카 비용 404달러(10위), 도심까지 우버택시비 49달러(16위), 물 1병 가격 2.84달러(7위), 옐프 레스토랑 평점 2.81(2위), 최대 보행 거리 8,040피트(19위), 논스톱 목적지 216(4위), 고객 만족도 점수 759(14위) 등이다. 특히 덴버공항은 주차비, 식당 평점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에서 최우수 공항 순위 1위는 총점 61점을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이 차지했다. 2위는 애틀랜타 국제공항(ATL/59점), 3위 미니애폴리스 국제공항(MSP/57점), 4위 디트로이트 국제공항(DTW/54점), 5위 피닉스 국제공항(PHX/53점), 6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52점), 7위 휴스턴 부시 국제공항(IAH/51점), 8위 라스베가스 국제공항(LAS/49점), 9위 샬롯 국제공항(CLT/46점), 10위는 시애틀 국제공항(SEA/46점)이 각각 랭크됐다. 이어 11위는 덴버 공항이었고 12위는 보스턴 국제공항(BOS/41점), 13위 필라델피아 국제공항(PHL/39점), 14위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ORD/38점), 15위 올랜도 국제공항(MCO/38점), 16위 마이애미 국제공항(MIA/37점), 17위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DFW/36점), 18위 포트로더데일 국제공항(FLL/36점), 19위 뉴욕 JFK 국제공항(JFK/24점), 20위는 뉴왁 국제공항(EWR/19점)이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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