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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난데일 개스값 평균 3.01달러"

버지니아 평균 개스값 3.26달러
"경기침체 우려로 더 내려갈 듯"

 
 
 
미국 개스값이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인타운인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경우 3달러 언저리 까지 가격이 내렸다. 전문가들은 개스값 하락세가 인플레이션 상승세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반면, 개스값 하락은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반작용일 뿐, 반가워 할 신호는 아니라는 지적도 잇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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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동차협회 (AAA)는 지난달 말 개스값이 8월 초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개스값이 계속 떨어짐에 따라 허리띠를 졸라맸던 사람들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이게 된 것이다. AAA에 따르면 휘발유 1갤런의 전국 평균 가격은 3.40달러로 전주보다 14센트,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39센트 하락했다. 또한 버지니아주 평균 개스값은 3.26달러로 지난달에 비해 23센트 감소했다. 개스값의 연속적인 하락세로 개스비 부담이 줄어들어 버지니아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에 여유가 생기게 된 것이다.
개스값 확인 웹사이트 개스버디 (GasBuddy)에 따르면 5일 기준 개스값이 애난데일은 평균으로 3.01달러, 페어팩스는 3.15달러, 챈틀리 3.35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애난데일은 일반 개스값이 3달러 미만인 주유소들도 종종 있어, 운전자들의 주유하러 가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또한 개스버디에 따르면 전국 개스값은 크리스마스까지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여 올해 말까지 갤런당 3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한편 디젤 가격도 전국적으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AAA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상승했던 디젤값은 전주보다 14센트 낮은 3.42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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