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드’, 소형주택 42세대 분양 나서…5일 갤러리 오픈
이번 소형주택은 실거주 면적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변경을 통한 평면구성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층당 4개 호실에서 3개 호실로 전체 세대수를 줄이고 전용면적을 크게 넓혔다. 실효성이 높은 아파트 구 24평형과 유사 면적의 3룸 구조를 구현하여 기존의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등 소규모 가구가 거주하기에 알맞은 공간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티드는 서울 강남구 일원에 자리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과 지상 12층의 2개 타워에 오피스텔 44실, 소형주택 42세대로 구성된다. 5일 갤러리 오픈 소식을 알리면서 소형주택도 본격적인 분양 에 돌입했다.
아티드는 개발 초기부터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데 집중해 ‘트로피 홈’이라는 개념과 연결 지은 결과 아티드는 유수의 전문가가 설계에 참여하게 됐다.
트로피 홈이란 미국에서 상위 1~2%에 드는 최고급 주택 혹은 부동산을 일컫는 말로 최근에는 살 수 밖에 없는 그리고 타인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고급주택을 통칭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프라임 입지, 유명 전문가의 설계, 최고의 품질, 프라이빗 커뮤니티 등이 적용된 하이엔드 중에서도 미래가치까지 갖춰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이 상통한다는 의견이다.
외관은 뉴욕현대미술관(MOMA) 공간 디자인을 맡은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가 디자인했으며, 조경은 네덜란드 조경 기술사이자 경희대 겸임교수인 LP SCAPE 박경의 대표가 진두지휘했다. 공간 디자인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담당한 엘세드지(L’-C de J)의 강정선 대표가 맡았다.
아티드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입지적 가치다. 우선 강남 3대 개발호재라고 불리는 현대차 GBC, 영동대로 복합개발, 국제교류복합지구 등 호재가 2026년~2028년까지 집중된 삼성동과 인접해 이에 대한 수혜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또한 아티드가 자리한 대치동은 오랜 기간 자녀 교육 메카의 역할을 수행해 온 곳으로 학군 수요가 풍부하며, 주거 수요와 인근 삼성동 및 테헤란로 등에 직장을 둔 직주근접 수요까지 여러 수요가 풍부한 특수성을 보인다. 이처럼 진입을 희망하는 수요는 많지만 공급될 만한 입지들의 한계로 새 주거시설의 희소가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근 미도아파트가 최고 50층 높이로 재건축이 추진될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점도 아티드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대치동에서 가장 큰 단일 단지이자 20년 넘게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온 은마아파트도 최근 서울시의 정비계획안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돼, 향후 대치동의 주거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아티드는 쾌적한 갤러리 관람을 위해 대표번호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갤러리 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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