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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여성 125차례 구타…증오범죄 흑인 남성 17년형

지난 3월 용커스에서 60대 아시안 여성을 125차례 이상 구타해 아시안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줬던 40대 흑인 남성이 17년 형에 처해졌다.
 
30일 NBC뉴스에 따르면 웨스트체스터카운티 법원은 폭행범 타멜 에스코(42)에게 17년 6개월의 징역형 및 5년의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에스코는 지난 3월 용커스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67세 필리핀계 여성에게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인 욕설을 내뱉으면서 머리를 때리고 쓰러진 여성에게 100차례 이상 주먹질과 발길질을 퍼부은 혐의로 체포됐다.
 
이와 관련 에스코는 지난 9월 증오범죄에 따른 1급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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