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빈곤 아동 함께 도와요”
글로벌어린이재단 OC지부
구호활동 동참할 회원 모집
불과 4년 새 규모 6배 성장
글로벌어린이재단은 한국이 ‘IMF 위기’를 겪을 때, 한국 아동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워싱턴DC에서 창립됐다. 현재 미국과 아시아 등지에 24개 지부, 8000여 명 회원을 두고 각 지부가 조성한 기금으로 53개국 아동들을 돕고 있다.
OC지부는 4년 전 출범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도 활동을 이어왔다. 처음엔 4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회원 26명으로 6배 이상 규모가 성장했다.
지난 3월 3대 회장으로 취임한 홍 회장은 “굶주려 고통 받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활동 목표”라며 “회원들의 기부 외에도 나눔 바자회, 걷기 대회를 포함한 여러 모금 활동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C지부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본부에 보낸 아동 구호 기금은 9160달러에 달하며, 이달 중 4383달러를 또 본부에 보낼 예정이다.
매달 두 번째 주 월요일 오전 11시30분 부에나파크에서 모임을 갖는 OC지부는 상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홍 회장은 “뜻 깊은 일에 동참하려는 이들의 회원 가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가입 문의는 홍 회장(714-745-4884)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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