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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표준시험 결과 발표 해 넘기나

아직 발표 안 한 전국 3개 주 중 하나
주의원·교육단체 관계자 빠른 발표 촉구

뉴저지주가 지난 봄에 치러진 2021~2022학년도 표준시험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전국 3개 주 중 하나로 나타나 교육관계자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스타레저의 보도에 따르면 빠르면 8월, 늦어도 10월까지 통상적으로 발표되는 뉴저지주 표준시험(NJSLA) 결과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어 교육자·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주 교육국은 지난 9월 발표에서 NJSLA 결과 발표는 “늦은 겨울”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주전역 학군별 표준시험 결과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선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또 보도에 따르면 일부 학군은 이미 NJSLA 결과를 보고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뉴왁·패터슨 등 일부 지역은 이미 별도 발표를 통해 결과를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레사 루이즈·빈 고팔 뉴저지 주상원의원과 교육 단체 관계자들은 30일 미팅을 갖고 NJSLA 결과가 주전역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며 빠른 결과 발표를 촉구했다.
 
한편, 주의회는 선행학습 및 개인지도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설립하고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개인지도 프로그램을 구현하기 위한 미챙 프로그램, 일부 학군에서 수업일을 연장하는 법안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교육부 산하 교육과학연구소(IES)에서 발표한 2022년 전국학업성취도평가(NAEP)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NAEP에서 4학년 영어 223점(전년도 227점), 수학 239점(246점), 8학년 영어 270점(270점), 수학 281점(292점)을 기록해 타주 대비 점수 하락폭이 큰 편에 속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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