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연방 상원, 동성 결혼 보장 법안 초당적으로 통과시켜
〈속보〉 연방 상원, 동성 결혼 보장 법안 초당적으로 통과시켜
연방 의회 차원에서 초당적으로 동성 결혼을 확실히 보장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연방 상원은 29일 일명 '결혼 존중법'에 대해 61대36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의원 전원에 더해 12명의 공화당 의원이 찬성표에 합류해 초당적 지지로 법안이 통과됐다.
법안 통과에 필요한 60표에 1표가 더 많았다. 이번 법안 통과는 성소수자들에게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이 법안은 동성간 결혼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15년 연방 대법원에서 기본적으로 인정된 오버지펠 대 하지스 판례와 지난 여름 상급법원에서 로 대 웨이드 판례가 뒤집힌 이후 일부에서 갖는 어느날 위험에 빠질 수도 있겠다는 동성결혼을 연방 정부 차원에서 보호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이 법안은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주도 다른 주에서 이뤄진 동성간 결혼을 보호하도록 규정한다.
김병일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