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왁공항 불법 총기 압류 증가
올들어 권총·샷건 등 압류 14건
작년 연간 최다기록 넘어설 듯
뉴왁공항은 지난해 사전 신고와 안전조치가 안된 불법 총기를 위탁 수하물 가방(luggage) 또는 휴대 가방(carry-on bag)에 넣고 여객기를 타려다 적발돼 압류된 건수가 14건에 달했다.
이 수치는 연간 기준으로 최다기록이다.
그러나 올해는 1월부터 11월 중순까지 불법 총기를 수하물 가방 등에 넣고 있다 보안검색대(security checkpoints)에서 적발된 건수가 벌써 14건을 기록했다. 관계자들은 2022년이 한 달 이상 남아있고 연말에 이용객이 몰린다는 것을 감안할 때 뉴왁공항 불법 총기 압류 건수는 올해 사상 최다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뉴왁공항에서 올해 승객들이 수하물 가방 등에 넣고 적발된 총기 종류는 9mm 권총은 물론 위력이 강한 샷건 등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기가 수하물 가방 등에서 발견될 당시 대부분의 총기는 장전이 돼있거나 또는 실탄과 함께 있었다.
이들 불법 총기를 갖고 있던 승객은 비록 여객기 안에 갖고 들어가는 휴대 가방이 아닌 위탁 수하물 가방 안에 넣고 있다 적발됐더라도 ▶현장서 체포 ▶테러 용의점 조사 ▶수천 달러의 연방 민사 벌금(federal financial civil penalty) 등의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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