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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완판" 2022 김치 페스티벌 성료

일찍부터 많은 사람이 페스티벌을 방문했다.

일찍부터 많은 사람이 페스티벌을 방문했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가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26일 주최한 2022 김치 페스티벌이 추수감사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5배 많은 방문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1~6시까지로 예정된 행사는 준비한 김치 및 각종 음식이 빠르게 소진되어 2시간 일찍 끝마쳤다. 행사 방문객은 약 1500명(주최 측 추산)으로, 사전에 예상했던 300명을 훨씬 웃돌았다.    
 
방문객들이 김치를 블라인드 테스트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김치를 블라인드 테스트하고 있다.

 
행사에는 박윤주 주애틀랜타 총영사, 김백규 명예대회장 등 애틀랜타 한인사회 인사들과 이주향 세계한인연합회 미주운영위원,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 윤한나 켄터키주 한인회장도 방문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를 대신하여 세바스찬배런 주지사실 소속 메트로 애틀랜타 담당자가 참석해 김장을 체험하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주 총영사는 "이제 미국에 김치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우리의 문화 한류와 김치가 자랑스럽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 배런 담당자는 "조지아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한인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주지사를 대신하여 조지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및 한인들과 조지아주가 더 나은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향우회, 강원도민회, 박화자, 우귀희, 정미미, 임영택 김치 명인들이 만든 김치를 방문객이 '블라인드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날 호남향우회가 만든 김치가 가장 많은 인기표를 받았으며, 주최 측은 행사에 참여한 명인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직 위원들과 명인들은 행사 며칠 전부터 김장 준비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치

김치

 
행사 방문객은 명인들의 김치를 맛보고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한인 주부부터 한국 친구의 소개로 온 10대 방문객까지 다양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타 커뮤니티 방문객들이 예상보다 많아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한 한인 주부는 "김치 명인들의 김치가 궁금해서 찾아왔다. 남편과 한 통씩 샀다"고 전했다.  
 
또 한 10대 타 커뮤니티 방문객은 "한국 친구가 김치 페스티벌에 대해 알려줬다. 모든 부스의 김치를 시식해보고 내 입맛에 가장 맞는 곳의 김치를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 명인으로 참여한 우귀희부총괄본부장은 "3시경에 벌써 준비한 300포기를 모두 팔았다. 타 커뮤니티 어린이들과 2세들도 김치를 잘 먹는 모습이 뿌듯했다"고 행사를 마친 심경을 전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김치가 너무 빨리 팔려 우리 모두 깜짝 놀랐다. 올해 성공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더 크게 준비하겠다"고 행사를 마친 심경을 밝혔다.  
페스티벌 조직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페스티벌 조직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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