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시장 냉각…물가지표, 인플레 과장”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 진단
크루그먼은 “주택 수요의 급증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부채질했지만, 이제 가격 상승 압력은 완화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크루그먼에 따르면 질로의 임대료 지수는 최근 몇 달 사이 상승률이 크게 둔화하고 있고, 10월에는 지난 2021년 초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는 “임대료가 정상화되기 시작했다는 의미인 임대 물량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이런 요인이 향후 지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거비가 소비자물가지수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근원 CPI에서는 40%를 차지한다”며 “이에 따라 임대료 상승이 둔화하면 물가 상승률은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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