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넷중 한명 영양 불안정

샌디에이고 기아연합 보고서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 4명 중 1명이 저소득으로 인한 영양 불안정(insecurity) 상태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샌디에이고 기아 연합(Hunger Coalitions)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90만 명에 달하는 카운티 주민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세 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영양 불안정에 빠져 있다.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섞인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1인 가정의 경우 연소득으로 최소 2만7180달러, 2인 가구는 3만6620달러, 4인 가족은 5만5500 달러가 필요하나 이 소득 수준이 미달하는 인구가 무려 1/4에 달한다는 뜻이다.
 
이 같은 영양 불안정 상황은 어린이와 장애인의 경우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