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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카운티 투표율 44%에 그쳐

카운티 선관위 지난 8일 중간선거 결과 발표
유권자 66만8203명 중 29만5800명 선거 참여

지난 11월 8일 치러진 올해 중간선거에서 뉴저지주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의 투표율이 44%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연방하원의원과 버겐카운티 행정관, 각 타운 시장·시의원 등을 뽑은 올해 선거에서 버겐카운티 내 등록유권자 66만8203명 중 29만5800명이 선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우편투표 참여자는 5만 명 이상, 조기투표 참여 유권자는 2만 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모든 투표소를 대상으로 20표를 무작위로 뽑아 투표기의 오작동 유무를 판단했는데, 올해의 경우 99.9%의 정확도를 보여 투표기계 관련 문제나 논란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중부 뉴저지 머서 카운티의 경우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투표기계가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수작업으로 투표를 진행하는 등 투표 진행이 원활하지 않았다.
 
한편, 올해 버겐카운티에서 치러진 선거들의 경우 현재까지 재검표 요구나 소송이 제기된 타운 정부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선거에서는 우편투표, 조기투표 개표가 빠르고 원활하게 이뤄진 덕분에 선거 관련 문제나 의혹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선거의 경우 팰리세이즈파크에서는 재검표 관련 소송이 제기되기도 했고, 웨스트우드의 경우 재검표가 실제로 이뤄지기도 했다. 또 선거가 무승부로 끝난 메이우드에서는 이후 특별 선거가 치러지기도 했다.
 
특히 우편투표와 조기투표 개표결과 공개가 연기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부정선거 음모론이 확산되기도 했다고 지역매체 레코드가 23일 전했다.
 
리차드 밀러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장은 올해 선거에서 유일한 문제로 선거 관련 인력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내년에는 투표소 직원을 최소 3000명 고용하는 것이 목표라는 입장을 밝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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