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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인들 시니어센터 후원 의미

LA한인타운에 있는 시니어 커뮤니티센터가 큰 선물을 받았다. 한인 기업인 10명이 각자 매년 1만 달러씩, 10년간 총 100만 달러의 후원금 기부를 약정했기 때문이다. 매년 운영 기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시니어센터 입장에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것이다.
 
시니어센터는 내년이면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LA시로부터 건축 기금 190만 달러를 지원받고 한인사회에서 60만 달러를 추가로 모아 결실을 보았다. 지난 2013년 개관 당시 타운 첫 커뮤니티 센터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시니어센터는 개관 후 타운에 시니어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시니어들에 쉼터가 되는 것은 물론 정보제공 장소, 교육기관의 역할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타운 인근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에는 없어서는 안 될 곳이 된 것이다.  
 
이번 후원금 약정으로 시니어센터는 최소한의 재정적 안정을 확보했다. 이제 요구되는 것은 운영진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노력이다. 더 많은 시니어가 더 유용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한 소중한 후원금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아울러 후원금 약정에 흔쾌히 동참한 기업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들 10명의 기업인은 연말 한인사회에도 의미 있는 선물을 준 셈이다. 참여자 면면을 보면 평소에도 각종 기부활동을 열심히 하는 분들이 많다 반갑다. 특히 이번 후원금 약정이 의미를 갖는 것은  한가지 목적을 위해 한인 기업인들이 뜻을 모았다는 점이다. 기부도 여러 사람이 뭉치면 효과가 배가 된다. 개인적으로 하는 자선활동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일이 한인사회 기부문화 발전에도 새로운 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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