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이드] 팜데일, 랭캐스터 <28>
전체 융장 중 12.7%가 변동 이자율 선택
내년 하반기 30년 고정 이자율 5%대 예상
이로 인하여, 지역의 차이는 있겠으나 기존 주택 매물 가격이 대략 10%에서 15% 정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 하지만 바이어들은 선뜻 구매에 나서지 않는 모습이다. 아마도 겨울로 접어들면서 주택 매물 가격이 더 내려가기를 기다리는 듯하다. 하지만 모기지 금리는 한동안 상승 기류를 탈 것으로 보이므로 바이어들은 단지 주택 가격이 내리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각자의 사정과 재정 상태에 따라서 주택 구입의 시기를 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겠으나 모기지 신청이 1997년 이후로 가장 슬로 한 상태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변동 모기지 금리도 매력적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이후에는 모기지 금리가 내릴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현재 전체 융자 신청 중에 약 12.7%가 변동 이자율을 택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택 가격을 볼 때, 6월에서 8월 두 달 사이에 전국적으로 평균 주택 가격이 약 2.4%~2.6% 정도 내려갔다.
이 분석은 역사상 가장 큰 폭의 감소라고 한다. 그래도 현재 지난 6개월 전과 비교를 하면 전체적으로 약 4.8% 비싸고, 1년에 비하면 약 13.1% 정도 비싸다.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재택 근무를 하면서 이사한 결과를 볼 때는 약 42.2%가 오른 상태여서 별로 많이 내린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모기지 뱅커에서는 2023년 내년에는 모기지 이자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며 하반기에는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대략 5%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와 주택 시장이 약해지기는 하지만 이것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의도적인 방안이라고 본다.
이것은 현실에 기반을 둔 이론적인 분석이고 예를 들어볼 때, 1년 전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3%대에 50만달러 매물 가격을 60만달러를 주고 구입했을 때와, 현재 거품이 빠진 상태에서 이자율 7%대에 60만달러 매물 가격을 50만달러에 구입한다고 가정해 볼 때, 각각 여러 변수는 있겠으나 10 년 동안의 결과를 비교해 볼 때는 별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비싼 주택이 몰린 대도시보다는 위성 도시로의 전환도 도움이 될 수 있다.
LA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발렌시아가 위치한 샌타클라리타 지역이 있고, 그곳에서 북쪽으로 약 30분을 더 가면 4계절이 뚜렷한 팜데일, 랭캐스터가 있는 앤탈롭 밸리 지역이 여기에 해당된다.
▶문의: (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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