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캐나다 내년 경제성장률 1%로-G7 중 2번째
세계 전체적으로 2023년 2.2% 경제성장률
윤정권의 한국, 세계 성장률보다 낮게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프랑스 시간으로 22일 오전 11시에 OECD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2.2%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9월 전망치와 같은 수치다.
올해 말까지 성장률은 세계적으로 3.1%로 9월 3%보다 0.1% 포인트 높였다. 2024년도 전망치는 2.7%로 내년에서 회복하는 긍정적인 입장을 반영했다.
G20 국가의 2023년도 전망치는 2.2%로 세계 성장률 전망치와 같다. 그런데 G20에 속한 한국은 1.8%로 전세계나 G20 국가 전망치보다 낮았다.
캐나다는 올해 성장률이 3%, 내년 성장률이 1%로 나왔다. 하지만 G7 국가만 두고 봤을 때 내년에 일본만 1.8%로 캐나다를 앞서갈 뿐, 미국이 0.5%, 영국이 마이너스 0.4%, 독일이 마이너스 0.3%, 프랑스가 0.6%, 이탈리아가 0.2% 등인 것을 감안 할 때 2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한국은 올해말 성장률이 2.7%로 지난 9월 발표 때의 2.8%에 비해 0.1% 포인트 낮아졌다. 캐나다는 3.4%에서 3.2%로 0.2% 포인트 낮아졌다.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에서 G20국가는 8.1%로 나왔다. 내년에는 6%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에는 5.4%라고 예상했다.
캐나다는 올해말 예상치가 6.8%, 내년에 4.1%로, 그리고 2024년에는 2.4%로 G20 전망치보다 다 낮았다. 한국은 올해 5.2%, 내년에 3.9%, 그리고 2024년에 2.3%로 캐나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전망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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